자유주의 사회평론가이자 작가인 복거일 씨(70·사진)가 구조조정 논쟁이 뜨거운 한국 조선산업의 재도약 열쇠로 변경정신(frontier spirit)을 제시했다. 복씨는 한국경제신문에 보내온 특별 기고문에서 한국 조선산업의 위기 원인을 진단하고, 구조조정 방향을 제언하면서 새 변경을 개척하라고 강조했다. 기고문을 2회에 걸쳐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