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서 살아있는 지카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3일 오전9시24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날보다 1450원(14.22%) 급등한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문제약도 260원(4.82%) 상승한 56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병원이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정액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검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카바이러스의 전염 경로로 모기, 수혈과 함께 성관계가 거론되면서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와 모기 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이 지카바이러스 테마주로 분류된 바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