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종료 앞두고 국산차 5월 '씽씽'…현대·기아차 두 자릿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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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내수 웃었다…현대·기아차 10% 이상 증가

1일 완성차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6만827대를 판매해 작년 5월 대비 1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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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전년 동월 대비 19.0% 증가한 4만7614대를 팔았다. 쏘렌토가 7988대로 기아차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카니발은 5065대, K7은 4667대 각각 팔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승용, RV 등 주력 차종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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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관계자는 "지난달 내수 판매는 올 들어 최다 판매 기록이며, 5월 기준으로 회사 출범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SM6 출고 증가(7901대)에 힘입어 68.2% 증가한 1만1004대를 팔았다. SM6는 5월까지 2만184대 팔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2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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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가 월간 최대 판매(내수 5490대)를 기록한 데 힘입어 올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년 동월보다 18.5% 늘어난 9191대 판매했다.
완성차 수출은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10.4%)와 르노삼성(+6.3%)은 증가한 반면 기아차(-3.0%), 한국GM(-18.2%), 쌍용차(-3.3%) 등 3사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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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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