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시중은행 6곳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과 관련해 6월 안에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6일 기자단 워크숍에서 "CD금리 담합과 관련해 6월 말까지 전원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CD금리는 2012년 12월까지 은행권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됐던 지표로 CD금리가 높게 유지될수록 은행들이 대출을 통해 이자수익을 높게 얻을 수 있다.공정거래위원위원회는 2012년 7월 CD금리 움직임이 다른 금리지표와 동떨어진 흐름을 보인 점을 포착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SC제일은행 등 6개 시중은행들이 CD금리를 담합한 정황을 포착해 4년 동안 이를 조사했다.담합 판정이 확정되면 해당 은행들은 조사 대상기간인 2012년 1~7월의 부당이득에 대해 수천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4번 타자 강정호, 갈수록 ‘세련된 느낌’...힘의 대폭발!ㆍ100여명 실종 ‘충격과 절망’...전복된 난민들 어디로?ㆍ“말하면 할아버지 돌아가신다” 7년 간 성폭행 ‘인면수심’ 父 징역 8년ㆍ조난 사망 60대女 ‘죽음 직전 26일의 일기…“생존 위해 사투”ㆍ“체지방 측정한다더니…” 순천서 중학교 교사가 女학생 성추행 논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