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꿈을 여는 토크 콘서트 '개(開)꿈 콘서트'에 참가 할 또래연사를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또래연사는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청중들에게 강연을 할 의지와 역량을 가진 관내 중·고교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군은 또래연사 모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9개 학교를 순회하며 개(開)꿈 콘서트를 홍보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선발하는 또래연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스피치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총 6회에 걸쳐 연사스쿨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오는 7월 열리는 개(開)꿈 콘서트에 연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래연사 발굴 오디션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net /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및 작성해 신청서에 게재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명문대를 나와 화려한 스펙으로 성공한 기성세대가 아닌 청소년 또래들의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개꿈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