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최희섭이 20일 오전 8시 애틀랜타 vs 피츠버그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메이저리그 독점 중계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1세대이자 한국 최초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 활약한 최희섭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발탁해 사상 최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최희섭 해설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인 타자 중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를 모두 경험한 타자 출신으로 후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를 MBC스포츠플러스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이어 영화 예고를 연상케하며 큰 이슈를 낳았던 해설 데뷔 영상 ‘형.저.메’(형, 저 메이저리거예요)에 대해서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촬영은 힘들었지만 전화도 많이 받고 주변 반응이 뜨거워 보람을 느꼈다”며 “촬영 컨셉을 듣고 흔쾌히 승낙했다. 선수 때에는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해설위원으로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재미있게 승화해 더 좋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예고 영상의 탄생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최희섭 해설위원의 영입으로 허구연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종범, 정민철, 박재홍, 김선우, 양준혁 해설위원까지 대한민국 최강 해설라인업을 구성하게 됐다. 최희섭 해설위원은 “고향 선배이자 해설 선배인 MBC스포츠플러스 이종범 해설위원으로 부터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으니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며 “떨리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과 기술적인 부분들을 최희섭만의 색깔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20일 오전 8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최희섭 해설위원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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