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록 내용에 따라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습니다.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 포인트(0.02%) 하락한 17,526.6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2,047.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9포인트(0.5%) 낮은 4,739.12에 장을 마쳤습니다.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 흐름을 이어갔습니다.특히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다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은행 등 금융 업종에 호재로 작용해 금융 업종을 끌어올려 일부 지수 상승 전환을 이끌었습니다.업종별로는 금융업종이 2% 가까이 올랐고, 기술업종과 헬스케업종도 각각 0.5%와 0.3% 올랐습니다.반면 소재업종과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이 각각 1% 넘게 하락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한편 국제 유가는 연준의 매파적인 신호에 달러 가치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했습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12달러(0.3%) 하락한 48.19달러를 기록했고 북해산 브랜트유도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전날보다 배럴당 0.3달러(0.61%) 떨어진 48.98달러를 나타냈습니다.반기웅기자 kwb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강남역 묻지마 살인범, 정신질환 병력 확인 "3월 말 약 끊은 듯"ㆍ소녀시대 윤아 `쌈밥 굴욕` 재조명, 파파라치에 찍혀ㆍ세계 첫 개인용 비행장치 ‘제트팩’ 연내 출시…가격은 3억원ㆍ“못 만나게 해 화났다”…전 내연녀 동거남 ‘잔혹’ 살해ㆍ72살 호주 남성, 악어와 3시간 싸운 뒤 목숨 구한 사연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