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청정우 말고 견과류도 있어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 찾은 호주 식품사들
국내 유통업계에 러브콜
국내 유통업계에 러브콜
“호주 하면 와인과 청정우(牛) 정도만 알고 있는 한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호주 견과류와 육가공식품, 신선 포도를 알리고 싶어 왔습니다.”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식품산업대전’에 호주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애덤 커닌 호주 빅토리아주정부 참사관(53·사진)은 12일 “2014년 발효된 한국과 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앞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주 남부에 있는 빅토리아주는 면적이 호주 전체의 4%밖에 안 되지만 인구는 4분의 1이 몰려 산다. 서늘한 기후 덕에 포도와 밀 등이 많이 자란다.
이번 식품대전에 참가한 호주 기업은 소시지를 제조하는 팜푸드, 아몬드를 생산하는 오즐랜드컬렉션 등 총 13개다. 커닌 참사관은 “호주 육가공식품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커닌 참사관은 2012년부터 호주 빅토리아주정부의 한국과 일본 지역 투자·통상참사관이 되면서 5년째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 커닌 참사관은 한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식품산업대전’에 호주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애덤 커닌 호주 빅토리아주정부 참사관(53·사진)은 12일 “2014년 발효된 한국과 호주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앞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호주 남부에 있는 빅토리아주는 면적이 호주 전체의 4%밖에 안 되지만 인구는 4분의 1이 몰려 산다. 서늘한 기후 덕에 포도와 밀 등이 많이 자란다.
이번 식품대전에 참가한 호주 기업은 소시지를 제조하는 팜푸드, 아몬드를 생산하는 오즐랜드컬렉션 등 총 13개다. 커닌 참사관은 “호주 육가공식품은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품질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커닌 참사관은 2012년부터 호주 빅토리아주정부의 한국과 일본 지역 투자·통상참사관이 되면서 5년째 한국과 인연을 맺고 있다. 커닌 참사관은 한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기업과 거래를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