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바구니도 사라지나
부정한 청탁과 금품 수수를 금지한 이른바 ‘김영란법’이 입법예고되면서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공직자 등에게 5만원을 초과하는 선물을 보낼 수 없다. 과일바구니 등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선물은 10만원이 넘는 제품이 많다. 한 백화점 식품코너에 15만4500원짜리 과일바구니가 진열돼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