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2500원(1.35%) 감소한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9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은 3조6299억원으로 6.8% 늘어났고, 순이익은 1.3% 감소한 1200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트레이더스 부문은 고속 성장을 이어갔지만 할인점 사업과 이마트몰의 실적은 평이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