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본점 앞에서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출산장려 및 아이사랑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CSR)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출산장려 차원에서 점포 내에 임신부를 위한 전용 쉼터 '맘스 라운지'와 임신부 및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산모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출산용품 교환권을 증정하기로 했다.

6월부터는 아이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동 전문 상담사, 고객 봉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상담 및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사장)는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 극복과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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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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