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전략이 기업 혁신 승패 가른다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 구자열 LS그룹 회장)는 10일 서울 강남구 벨레상스호텔에서 ‘지식재산 부국으로의 길, 기업에 묻다’를 주제로 ‘제2회 IP 서밋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의 지식재산(IP)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주관한다. 김종갑 지멘스코리아 회장과 김명환 LG화학 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최창훈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 등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 생태계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IP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재위는 IP 서밋 콘퍼런스에서 나온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모아 연내 국가 중장기 IP 전략의 밑바탕이 될 제2차 기본계획(2017~2021년)을 세울 계획이다. 6월 중순에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IP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IP 서밋 콘퍼런스’도 연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