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코엑스서 '아트토이컬처'
독창적인 미술 콘텐츠와 장난감을 전시 판매하는 이색 아트페어 ‘아트토이컬처’가 4~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미술가와 디자이너, 인형 제작가 등이 참여해 피규어(장난감), 일러스트, 디자인 작품, 캐릭터 등 1000여점을 출품한다.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작가 도파민 최(한국명 최종환)를 비롯해 일본의 기타이 신이치로, 데이비드 호바스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나올 예정이다. 도파민 최는 웃음과 행복, 우울증 등 현대인의 행복과 고민 등을 소재로 제작한 ‘도파민’ 시리즈(사진) 30여점을 건다. 또 식자재 유통회사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8개와 유명 캐릭터 ‘베어브릭’을 조합한 피규어 상품도 공개된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