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반복되는 미세먼지 사태로 인해 증시에서도 미세먼지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문제로 인해 미세먼지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해당 종목의 움직임에서 기회를 포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의 미세먼지 문제도 심각하다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중국에도 진출한 공기청정기 업체 등에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 수익률 보전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호흡기 및 눈 관련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에도 함께 관심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자욱한 미세먼지 속에서 모처럼 투자할만한 종목을 찾았는데 주식자금 부족으로 관망 중이었다면 스탁론을 활용, 비중확대에 나서는 것을 고려해보자.
스탁론은 자기자본의 최대 4배까지 활용이 가능하며 매입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경우 몇 배의 수익을 내는 것이 가능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할 레버리지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낮은 담보비율로 인해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미수/신용을 간단히 대환할 수 있어 반대매매 위기가 오더라도 오랜 기간 종목을 보유하며 반등 시기를 기다릴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가다.
◆ <한경닷컴하이스탁론> 연 2.4% 최저금리 연계신용 상품 출시
<한경닷컴하이스탁론>에서 연 2.4%의 최저금리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스탁론은 본인 증권 계좌의 주식 및 예수금을 담보로 주식 추가 매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본인자금의 최대 4배까지 활용 가능하며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 및 증권사 미수 신용을 스탁론으로 대환하려는 투자자들이 폭 넓게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 금리도 연 2.4%에 불과하며 필요할 경우 마이너스통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수익이 나면 스탁론을 상환하지 않고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인 부분이다.
<한경닷컴하이스탁론>의 새로운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투자자는 고객상담센터(☎1599-0313)로 연락하면 대출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원과 편리한 상담이 가능하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의 자리바꿈이 올해 들어 눈에 띄게 빈번해졌다. 인공지능(AI), 원자력, 바이오테크 등 미래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지도가 급변하고 있어서다. ◇ 원전·조선株 톱10 진입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4개 종목의 순위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달라졌다.HD현대중공업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총 상위 10위권 진입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38위였던 이 회사는 이날 기준 8위로 3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시총은 11조2200억원대에서 49조3800억원으로 4.5배 증가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은 341%에 달한다.AI산업 급부상과 이에 따른 전력 부족 심화가 원자력산업 급성장을 이끌었다. 11개 증권사가 전망한 두산에너빌리티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약 10만4400원이다. 현 주가 대비 34% 이상 높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에도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전 부문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주를 달성했다”면서 “내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각지에서 대형 원전 수주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대표 수출기업인 조선업도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방위산업 관련 수요 증대와 글로벌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협력 등으로 수주가 급증한 덕분이다.반도체 대형 종목은 올해 시총 비중을 키워 최상위 지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올 들어 SK하이닉스 주가가 214% 급등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시총 비중을 작년 말 6.4%에서 12.0%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약 2.8%포인트 뛴 18.9%로 나타났다. 두 종목이
미국 우주·항공 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는 이날 5.17% 상승했다. 지난달 25일 상장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500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1주일 동안 34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이 상품은 미국 우주·항공기술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소형 위성 발사업체 로켓랩과 도심항공교통(UAM) 제조사 조비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 비중으로 가장 많이 편입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팰런티어, 항공엔진 제조사 GE에어로스페이스, 위성통신 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사 아처에비에이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로켓랩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11.05% 급등했다. 버지니아주 월롭스아일랜드 발사장에서 미 우주군의 ‘우주시험프로그램(STP)’ 일환으로 실험용 위성 디스크샛 4기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리면서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 본부장은 “우주산업은 장기적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선도 기업들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낮추면서 미래 먹거리에 투자할 기회”라고 말했다.전예진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또 신고가미래에셋벤처투자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19.94% 급등한 1만7080원에 마감했다. 민간 우주개발 업체인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다.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그룹은 2022년부터 스페이스X에 총 2억7800만달러를 투자했다. 나노팀(29.98%), 제노코(6.78%) 등 다른 우주·항공 관련주도 강세였다.●KB證 "메모리 호황 이제 시작"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마이크론이 ‘D램 공급 부족의 장기화’를 전망했다는 점에서다. 김동원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다음 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을 예고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내년 1분기 실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가격을 종전 대비 약 20%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IBK證, GS리테일 목표가 높여IBK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편의점 점포 조정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남성현 연구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작년 기저 효과에 따라 기존 점포 성장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비수익 점포 정리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조233억원, 영업이익은 90.5% 급증한 529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