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가운데)이 26일 열린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지멘스 부스에서 통합전력관리 및 통합자동화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S 제공
구자열 LS그룹 회장(가운데)이 26일 열린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지멘스 부스에서 통합전력관리 및 통합자동화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S 제공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이달 초부터 다음달 초까지 일본 독일 이란 등 3개국을 돌며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구 회장은 이달 초 방문한 일본과 현재 출장 중인 독일에선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주요 경영진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지난 25일엔 독일에서 열린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를 참관했다. 그는 운동화를 신고 LS산전, 지멘스, 미쓰비시 등의 부스를 돌아다녔다. 구 회장은 다음달 1일에는 이란으로 넘어가 에너지·인프라 분야의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