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들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규모 완구 할인행사를 연다.

각 업체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K캅스' 등 다양한 인기 완구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완구대전 행사를 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터닝메카드 시리즈 중 '요타 EX스페셜 세트'를 6만8천2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하며, 인기 TV 캐릭터 완구인 '헬로카봇 K캅스'를 11만9천원, '시크릿 쥬쥬 셀카폰'을 5만9천원, 해외 직소싱 완구인 '겨울왕국/굿다이노 붕붕카'를 각각 5만9천800원과 4만7천800원에 판매한다.

키덜트족을 위한 완구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타이탄 히어로 테크 어벤져스 3팩'을 5만9천900원에, '초대형 스파이더맨'(78㎝)을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스타워즈 팔콘 드론'은 행사 카드 결제 시 기존대비 40% 할인한 11만8천800원이다.

카드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날 완구 행사 상품은 이마트몰에서도 같은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26일 문을 연 이마트몰 '레고 전문관'에서는 구매금액별 S-머니 증정 행사도 한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전 점에서 '어린이날 완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헬로카봇 K 캅스'(11만9천000원)를 비롯해 '영실업 애슬론 알파'(5만2천900원), '레전드 히어로 레전드킹 마제스티'(7만2천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완구 인기 순위에서 그동안 1위를 고수하던 '터닝메카드'를 대신해 3월에는 '레고 포트렉스', 4월에는 '헬로카봇 K캅스'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터닝메카드 1기의 방영이 지난 2월 끝난 이후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1위를 내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레고 포트렉스'는 13만8천900원, '레고 하트레이트 카페'는 5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관련 상품으로는 '시빌워 블래스트 쉴드'와 '시빌워 테크 FX 마스크'를 각 3만9천원에 선보인다.

대형 완구 매장인 '토이저러스' 전 매장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엘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완구 전품목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8일까지 어린이날 완구대잔치를 열어 500여 종의 완구를 선보인다.

시빌워 어벤져스 완구모음전에서는 22종을 9천900∼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그 외 대표 상품으로는 '헬로카봇 골드렉스'(5만1천200원), '터닝메카드 그리폰&스핑크스 플레이세트'(7만1천900원), '레고 넥소나이츠 클레이의 블레이드 전차'(5만9천900원), '레고 프렌즈 하트레이크 컵케이크 카페'(5만9천900원) 등이 있다.

6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홈플러스 단독 상품인 육군 전투세트는 50% 할인한 2만9천900원, '쥬쥬의 하프와 요술봉'은 8천원 할인한 4만1천900원에 판매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