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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이 흐르는 아침]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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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올해 400주기를 맞은 셰익스피어의 최고 인기작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10대의 풋사랑이란 이유로 4대 비극엔 포함되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 때가 묻지 않아 사랑의 불길에 몸을 던지는 주인공들이기에 가장 슬프다.

    음악에서도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 가장 인기가 있다. 여러 오페라, 관현악곡이 존재하지만 그중 최고는 1938년 완성된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일 것이다. 원작을 세세하게 살린 52곡으로 구성돼 안무가로서도 극적 뉘앙스를 표현하기 좋다. 그래서 같은 음악에 여러 안무가가 달려들기도 했다.

    어느 것이 최고인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지만 대중적 선호도는 케네스 맥밀런의 것이 가장 높다. 1965년 이래 지금까지 영국 로열발레의 간판급 레퍼토리이며, 우리나라 유니버설발레단도 2012년에 이어 올가을에 맥밀런 프로덕션을 다시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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