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MBC '서프라이즈'에는 술을 한 방울도 마시지 않았음에도 술 취한 기분이 드는 '자동 양조장 증후군'이 소개됐다.
뉴욕에 거주 중인 한 여성은 파티 후 귀가하던 중에 경찰에 음주 검사를 받았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만취 상태 판정을 받은 것.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자동 양조장' 증후군 환자였던 것. 이는 장 속에서 효모균이 번성하면서 알코올로 발효되는 것. 몸 자체가 술을 만드는 '양조장'으로 바뀐다.
일부 전문가들은 '자동 양조장 증후군' 원인으로 지나친 항생제 복용을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 양조장 증후군'을 앓는 환자는 50여명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