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엔솔바이오,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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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 상장제도 활용 계획
▶마켓인사이트 4월22일 오후 2시51분
의약품 개발·판매업체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2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실사를 받고 지난해 지정감사를 완료하는 등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은 실적 등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외부 검증기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벤처의 상장을 돕는 취지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2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 3분기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개발·판매업체다. 2001년 엔솔테크로 창립해 지난해 사명을 바꿨다.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인 ‘브니엘 2000’,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브니엘 1000’을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니엘 2000은 21개 병원의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마쳤다”며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신약개발과 추가 임상시험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업자 김해진 대표가 지분 25.1%, 유한양행이 12.5%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산은캐피탈(4.6%), 메리츠종합금융증권신탁(4.6%), IBK동반성장투자조합(3.1%), NHN인베스트먼트(2.5%) 등이 나눠 갖고 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의약품 개발·판매업체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2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기업실사를 받고 지난해 지정감사를 완료하는 등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할 계획이다. 기술특례 상장은 실적 등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외부 검증기관의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기술벤처의 상장을 돕는 취지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2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 3분기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신약 개발·판매업체다. 2001년 엔솔테크로 창립해 지난해 사명을 바꿨다.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인 ‘브니엘 2000’,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브니엘 1000’을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니엘 2000은 21개 병원의 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마쳤다”며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신약개발과 추가 임상시험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업자 김해진 대표가 지분 25.1%, 유한양행이 12.5%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산은캐피탈(4.6%), 메리츠종합금융증권신탁(4.6%), IBK동반성장투자조합(3.1%), NHN인베스트먼트(2.5%) 등이 나눠 갖고 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