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8개 공공기관, 예비창업기업 '맞춤형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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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경기도 산하 8개 공공기관이 예비창업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올해부터 도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관심 있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도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관광, IT 등 각 특화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제안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
도가 추진한 기존 창업지원 사업들은 중기센터에만 의존해 이뤄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창업분야의 다양화로 인해 창업자별 특성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고,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공공기관이 참여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는 먼저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각 분야별 최대 2500만원 이내에서 아이템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기본교육과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공공기관은 전문분야별 컨설팅 지원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에서는 관광분야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는 농축산분야, 경기도체육회에서는 체육/스포츠분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제조/IT분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문화/콘텐츠 분야,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는 물류 분야, 한국나노기술원에서는 나노/바이오 분야, 한국도자재단에서는 공예/세라믹 분야를 지원하는 식이다.
참여자는 이를 통해 본인의 사업 아이템에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는 이외에도 사업기간 중 우수참여자를 선발해 투자금 확보를 위한 사업IR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소재하는 3년 미만의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도는 기관별 15명씩 총 120명을 사업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신청서와 제반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본인의 사업 아이템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해당분야 공공기관의 접수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처와 분야별 문의처는 이지비즈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기업을 위해 ‘스타트업 특례보증’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초기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인 자금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도는 올해부터 도내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관심 있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은 도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 도내 8개 공공기관과 연계해 관광, IT 등 각 특화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일자리창출 대토론회’에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제안해 최우수 과제로 선정,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
도가 추진한 기존 창업지원 사업들은 중기센터에만 의존해 이뤄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창업분야의 다양화로 인해 창업자별 특성에 따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고,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공공기관이 참여함으로써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는 먼저 콜라보레이션 사업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각 분야별 최대 2500만원 이내에서 아이템개발비, 기술정보활동비, 마케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기본교육과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공공기관은 전문분야별 컨설팅 지원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에서는 관광분야를,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는 농축산분야, 경기도체육회에서는 체육/스포츠분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제조/IT분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는 문화/콘텐츠 분야,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는 물류 분야, 한국나노기술원에서는 나노/바이오 분야, 한국도자재단에서는 공예/세라믹 분야를 지원하는 식이다.
참여자는 이를 통해 본인의 사업 아이템에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도는 이외에도 사업기간 중 우수참여자를 선발해 투자금 확보를 위한 사업IR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소재하는 3년 미만의 초기기업과 예비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도는 기관별 15명씩 총 120명을 사업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방법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신청서와 제반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본인의 사업 아이템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해당분야 공공기관의 접수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처와 분야별 문의처는 이지비즈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기업을 위해 ‘스타트업 특례보증’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초기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인 자금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