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키가 또래에 비해 한참 작을 때, 부모는 그야말로 애가 탄다. 이때 많은 부모들이 선택하는 것이 ‘성장 호르몬’ 주사다.하지만 특정 질환으로 인해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경우가 아니라면 이는 그리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성장 호르몬은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약물이기에 정상인에게 투여했을 시 부종, 발진, 유방비대, 시력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실 정상적인 아이들의 경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등의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또한 성장기의 잔병치레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면역력에 좋은 음식인 ‘홍삼’을 챙겨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이러한 효능은 국내외 연구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는 면역력 강화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AZT(에이즈 치료제)를, 다른 한 그룹에는 AZT와 홍삼 추출물을 투여했다.그 결과, AZT만을 투여한 그룹의 CD₄림프톨의 수치는 오히려 감소했지만, 함께 투여한 그룹의 인체면역세포 CD₄림프톨의 평균 수치는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349개로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기도 하며, 시중에서 ‘어린이용’으로도 여럿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시판되는 제품에는 인체에 유해한 경우가 있어 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상당 수의 제품에는 특유의 쓴맛을 없애고 단맛을 내기 위해 시클로덱스트린, 아가베 시럽과 같은 첨가물이 들어간다. 그러나 시클로덱스트린은 탈취제의 원료로 쓰이는 성분이며, 아가베 시럽은 과당의 유해성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공감미료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또한 제조방식도 살펴봐야 한다. 제조 방식으로 추천할 수 있는 것은 ‘전체식 홍삼’ 이다. 이 방식은 물에 녹는 성분 47.8%만을 추출하는 전통적인 물 추출 방식과 달리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는 방식이다. 또한,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성분을 포함해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요즘은 ‘키’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아이들의 성공적인 성장발달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최고의 환경을 조성해주자.
디지털정보팀 김현우기자 kh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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