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 창의야구 체험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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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시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 창의야구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창의야구 체험캠프는 야구종목을 통해 야구기술 체험과 더불어 야구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창의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시에서 2014년부터 서울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3개교 13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자유학기제가 전국 중학생 대상으로 전면 시행돼 학생들의 직업 진로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에 사업소에서 시행하는 `2016 창의야구 체험 캠프`에 대한 관심이 클 전망이다. 창의야구 체험 프로그램은 야구 관련 직업체험과 야구선수 기술체험으로 구분되어 연식야구 전용구장에서 진행되며 올림픽주경기장 및 올림픽전시관 등 체육시설 견학도 병행될 예정이다. 야구 관련 직업체험은 심판, 기록원, 아나운서, 해설, 영상분석 등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실습을 통해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야구선수 기술체험은 타격자세, 포구 및 송구, 주루플레이, 캐치볼, 실전경기 등을 통해 야구선수의 기술적인 전 부문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체육시설사업소는 성공적인 창의야구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 소속 전문 강사진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야구심판, 경기기록관, 해설위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강습을 진행한다. 이번 창의야구체험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서울시에서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학교에 발송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30개 학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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