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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亞증시, 유가 상승·중국 수출 증가에 동반 급등…닛케이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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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13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58분(한국시간) 현재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2.71% 뛴 16,360.88에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16,000선을 가볍게 넘겼고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2.43% 상승한 1,330.94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앞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에너지 관련 주가 오르고 안전자산에서 돈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 가치가 다소 떨어지면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오후 1시 31분 달러당 108.94엔까지 올랐다.

    중화권 증시도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8% 올라 3,086.51을, 선전종합지수는 2.07% 오른 1,975.70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 지수는 2.39% 오른 20,993.78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로 구성된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는 3.63% 급등해 9,162.49를 보였다.

    특히 에너지주인 중해유전공사의 주가가 장중 7.2%,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CNPC) 주가는 6% 뛰어오르면서 H지수 급등세를 이끌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1.20% 오른 8,633.29를 나타냈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의 3월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이면서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해관총서는 중국의 3월 달러 기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고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달러 기준 수출액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9개월 만이다.

    한국 증시는 이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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