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개사, 1분기 실적부진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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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차그룹 주요 4개 상장사의 1분기 실적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더뎌 비용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금융 부문에서의 부진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에서도 선진국 통화 강세 효과를 신흥국 통화 약세가 상쇄했다"고 말했다.
주요 4개사 중 기아차는 부진한 공장판매에도, 재고를 활용한 도매판매 증가로 선방했을 것이란 추정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는 각각 34만원과 14만8000원으로 10% 낮췄다. 완성차의 재고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가동률 하락이 컸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업종 중 투자매력은 여전히 부품사가 더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하지만, 현재 주가 관점에서는 위아의 상승여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재고조정이 더뎌 비용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과 금융 부문에서의 부진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환율에서도 선진국 통화 강세 효과를 신흥국 통화 약세가 상쇄했다"고 말했다.
주요 4개사 중 기아차는 부진한 공장판매에도, 재고를 활용한 도매판매 증가로 선방했을 것이란 추정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는 각각 34만원과 14만8000원으로 10% 낮췄다. 완성차의 재고조정이 원활하지 않아 가동률 하락이 컸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업종 중 투자매력은 여전히 부품사가 더 높다"며 "중장기적으로 모비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하지만, 현재 주가 관점에서는 위아의 상승여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