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용보증기금, 222명의 전문가 선발해 중소기업 경영 상담 나선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보증기금은 선발된 22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보컨설팅그룹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 상담을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신보컨설팅그룹은 중소기업의 경영 진단과 경영전략·재무회계·인사조직·마케팅 등의 맞춤 상담, 사후 성과분석 등을 담당한다. 신보는 선발 과정에서 개인 638명, 법인 45곳이 지원해 3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재택 신보 기업지원부장은 “금융만이 아닌 컨설팅까지 지원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리스크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폭스바겐보다 빨라" 中 전기차 이럴 줄은…공장 보니 '깜짝'

      지난 13일 중국 허난성 비야디(BYD) 정저우 공장의 용접 공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쑹(宋)’의 하부 차체가 밀려오자 용접로봇 4개가 즉시 달라붙어 프레임 등과 용접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이 줄을 지어 끝없이 이어졌다. 공장 관계자는 “용접 공정에 투입된 로봇만 2455대에 달한다”고 했다.세계 1위 전기차 회사 BYD가 2023년 4월부터 가동한 정저우 공장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세 배가 넘는 1067만㎡에 이르는 정저우 공장은 중국 최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이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메가팩토리) 규모는 20만㎡다. ◇2455대 로봇이 시간당 50대 생산정저우 공장의 주인공은 로봇이었다. 32만6000㎡에 이르는 프레스 공장에서도 로봇 팔이 냉연 강판을 올리면 프레스 장비가 5초에 한 번씩 압착해 자동차 패널을 만들어냈다. 완성된 패널은 높이 30m 천장에 달린 6대의 크레인이 즉각 날랐다. 근로자들은 라인 끝에서 제품을 검사하거나 CCTV로 공정을 모니터링만 했다.2455대 로봇이 투입된 용접 공장에서 스폿 용접에 걸린 시간은 1초 미만. 오차를 0.01㎜ 이내로 줄이면서도 차량을 쉴 새 없이 다음 공정으로 밀어냈다. 1시간 동안 50대의 차량이 도장 공정으로 이동했다. 폭스바겐의 독일 츠비카우 용접 속도(시간당 47대)보다 빠르다.마지막 단계인 조립 공장에선 근로자들이 조금씩 보였다. 각종 케이블과 호스류를 결합하는 의장 공정은 차량 한 대당 근로자 여섯 명이 작업했다. 중앙 전광판에는 어떤 차량이 어느 라인에서 몇 번째 공정에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픽이 표시돼 있었다. 부분 조립을 마친 차량은 여러 카메라가 최종적으로 인공지능(AI)

    2. 2

      뉴욕 증시, 하락 출발 후 S&P500·나스닥 상승 전환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과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주의 첫 날인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개장 직후 하락으로 출발,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상승으로 돌아섰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에 S&P500은 0.1%, 나스닥 종합은 0.2%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1% 하락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약 50억달러 규모의 지분을 보유중이라고 공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이 날 ‘버핏 효과’로 5.8% 급등한 292달러(A주)에 거래됐다. 엔비디아는 수요일 장 마감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주요 기업들은 투자자들이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최근 주가가 압박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지난 분기에도 엔비디아가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4.14%로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내렸다. 주말에 9만3천달러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2.4% 상승해 95,6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목요일(20일)에는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몬티스 파이낸셜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니스 폴머는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단계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9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거나 약하게 나오면 12월 금리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셧다운 기간중 발표되지 않은 경제 지표들을 분석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연준이 12월에 금리 인하를 잠시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 날 오전 기준으로 금리스왑 거래자들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55%, 금리 인하 가능성 45%로 금리 동결 가능성을 조금 더 높게 보고 있다. 엔비디아

    3. 3

      피터 틸도 엔비디아 지분 매각, 1억달러 챙겨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인 피터 틸의 헤지펀드가 엔비디아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인 틸 매크로는 지난 14일 공시한 보고서를 통해 9월말 분기에 엔비디아 주식 53만 7,742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보고했다. 9월 30일 엔비디아 종가 기준으로 해당 지분의 가치는 금액으로 약 1억달러(약 1,460억원)에 달한다 지난 주 소프트뱅크의 58억3천만달러에 달하는 엔비디아 지분 대규모 매각으로  AI 투자에 대한 월가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소프트뱅크의 매도 규모보다는 훨씬 적지만 틸의 매각도 급등하는 기술주의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라는 맥락에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인 엔비디아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서버에 사용되는 인기 칩 덕분에 AI 수요의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월가는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틸의 펀드는 공시 보고서에서 이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이 줄어든 테슬라를 주요 보유주식으로 보고했다. 로이터는 2분기까지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대형 기술 기업 7곳의 지분을 늘려온 몇몇 헤지펀드가 3분기 들어 이들 기술 기업의 지분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