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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나보타 美 3상 임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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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협력사인 알페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6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보툴리눔톡신 'DWP-450'에 대한 2개의 미국 임상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DWP-450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에 대해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약물코드명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위한 자료를 준비해 연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내년 미국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 및 미용·성형 분야 관계자가 참석한 권위있는 행사다.

    알페온의 임상연구자인 폴 로렌스 박사는 '주목할만한 세션: 뉴로모듈레이터의 최신지견'이라는 제목으로 나보타의 기대감을 높였다.

    발표에 따르면 DWP-450은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무작위, 다기관,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목표했던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주름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GLS 척도가 투여 전 대비 투여 30일 후 총 4단계 중 2개 단계 이상 개선됐다.

    알페온은 또 이번 발표 외에 3가지 이상의 세션을 개최해 잠재 고객들에게 회사의 사업모델과
    전망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에 대해 60여개국에 7000억원의 수출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현재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및 남미에 출시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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