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로브스키판 '핏빗' 나왔다
오스트리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미스핏과 협업해 첫 스마트 주얼리 제품인 '액티비티 트래킹 주얼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포츠 밴드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장식한 웨어러블 기기다. 착용자의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동기화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기획됐다.

하루 동안 움직인 거리와 걸음수 등 물리적인 활동량을 기록하고 섭취·소모 칼로리 추적, 수면 퀄리티 분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50미터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 기능도 더했다.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 잦은 배터리 교체 없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와로브스키 관계자는 "운동시에는 스포츠 밴드로, 직장이나 포멀한 자리에서는 슬레이크 브레이슬릿으로 착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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