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4.07 13:03
수정2016.04.07 13:03
옷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잘 입으려면 무엇보다 세탁에 신경 써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세탁기만 돌렸다가는 얼룩, 이염, 색바램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인해 옷을 버리게 된다. 몇 가지 팁만 알고 실천해도 늘 새 옷같이 입을 수 있다.▲ 물에 담그고, 세제는 표준량만세탁물은 빨기 전 물에 담가두는 것이 좋다. 찬물은 20분 따뜻한 물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합성세제액은 30~40도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빠는 것이 좋다. 나크21 관계자는 “보통 오래 담가둬야 때가 잘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때가 더 깊숙이 스며들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세제는 표준량만 사용하면 된다. 표준량 이상을 사용한다고 해도 세척력은 거의 비슷하다. 오염이 심한 옷이 있다면 세제를 푼물에 불렸다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분적으로 애벌빨래 후 세탁하는 것도 좋다.▲ 물이 잘 빠지면?청바지처럼 물이 잘 빠지는 옷은 소금을 활용하면 된다. 소금은 색이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물 한 양동이에 소금 한 줌을 풀고 30분 정도 옷을 담가두면 색이 빠지지 않는다.▲ 얼룩과 바란 옷은 어떻게?흰 옷의 얼룩은 달걀껍데기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달걀껍데기는 표백효과가 뛰어나다. 얼룩진 흰 옷을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아주면 된다. 누렇게 되거나 얼룩이 묻은 행주, 냅킨, 손수건 등도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으면 표백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깨끗해진다.나크21 관계자는 “흰 양말의 경우 레몬 껍질 조각을 함께 물에 넣고 삶으면 좋다. 오래신어 본래의 흰색을 잃어버린 양말도 하얗게 된다”고 팁을 전했다.블랙은 세탁할수록 색이 바라는 것이 고민이다. 이럴 때는 맥주를 활용하면 된다. 맥주를 색이 바랜 옷과 함께 헹굼 물에 넣어 담가둔 후 탈수해서 그날에 말리면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난다.▲ 셔츠의 목둘레, 소매 찌든 때는?셔츠나 블라우스는 목과 소매 안쪽에 때가 잘 낀다. 이때는 샴푸를 발라 뒀다가 세탁하면 찌든 때가 잘 빠진다. 빨래가 건조된 뒤 분말로 된 땀띠약을 목과 소매 안쪽에 뿌려두면 땀띠약 입자에 때가 묻어 다음 세탁할 때 편하다. (사진=나크21)트렌드스타일팀 최지영기자 jm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오늘 날씨] 전국 곳곳 돌풍동반 많은 비…낮부터 그쳐ㆍ설현 “우영 택연 도와줘요”...일본 남성 공략 본격화 ‘예쁜건 기본’ㆍ‘12세 수준’ 3급 장애인 “도와주겠다” 속여 성폭행, 임신, 낙태수술까지ㆍ황정음 ‘두근두근’ 류준열에게 반했나? “둘 사이 어울려”ㆍIS “내일은 런던·베를린·로마”…새 처벌 협박 영상 공개ⓒ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