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소형 의류 브랜드와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소형 브랜드들이 파는 ‘스트리트 패션’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늘고 있어서다.

G마켓은 네이버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의 라이선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 오는 10일까지 여성 의류 쇼핑몰 임블리와 함께 ‘치인트’ 세트를 판매한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청스커트 등 상큼한 느낌의 ‘홍설 세트’는 4만9900원, 슬랙스, 뷔스티에 원피스 등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유정선배 세트’는 5만9900원이다. 특가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치인트 캐릭터 디자인이 프린트된 맨투맨 티셔츠를 증정한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치인트 선물박스’에 담아 배송해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