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부터 준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민간 임대사업자에게 건설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준공공임대주택 건설자금 융자 지원 사업은 호당 1억 5천만 원까지 연 2%의 금리로 최장 10년간 대출해주는 사업입니다.서울시는 그동안 세제혜택 등의 이점에도 불구하고 사업성이 떨어져 공급량이 적은 준공공임대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금 융자 지원을 시작했습니다.서울시는 신청자가 낸 사업계획서 등을 심의해 재난위험시설 등 철거가 시급한 기존 건물부터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 건설 임대사업자는 향후 사업자 모집 공고에 따라 신청서, 사업 주택 현황,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서울시 주택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준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전·월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관악서 염산테러` 30대 女, 전남친 스토킹 피해자? "사건 처리 불만"ㆍ박현주, 대우증권 회장 맡는다…통합작업 직접 지휘ㆍ서울 집값 석달 만에 반등…주택시장 돈 몰린다ㆍ미스터피자 정우현 회장 경비원 폭행 논란, 안 때렸다더니 CCTV에 `딱`ㆍ세계 각국 정상들 포함된 최대 조세회피자료 폭로..한국인 195명ⓒ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