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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공매도 세력 음식료주 수익률 '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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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세력이 올 1분기에 음식료주에서 적잖은 투자 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사들여 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3일 한국거래소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4일~3월31일) 전체 주식 거래량에서 공매도 거래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 상위 5대 종목은 대우건설(20.18%) 에쓰오일(20.12%) 삼성중공업(20.09%) 세아베스틸(18.79%) 오뚜기(18.73%)로 나타났다.

    공매도 거래 비중 상위 업종은 주로 음식료, 중공업, 건설업종 등에 포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료주는 지난해에 급등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지자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됐다는 평가다.

    상위 20개 종목의 지난 1분기 공매도 평균가(공매도 거래대금/공매도 거래량)와 지난 1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공매도 세력은 10개 종목에서 평가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음식료주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의 1일 종가(92만8000원)는 공매도 평균가(115만8344원)보다 19.88% 낮았다. 오리온과 삼립식품 주가도 평균가보다 6.49%, 15.67% 낮게 형성됐다.

    고은이/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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