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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전환 …2000선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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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하락 전환했다.

    31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0.09%) 하락한 2000.40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799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원, 124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2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1% 넘게 하락중이고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등이 내림세다. 반면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통신업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긴 마찬가지다. 한국전력이 1% 넘게 하락중이고 현대차 삼성전자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가 내림세다.

    반면 삼성물산삼성생명이 1~2% 상승중이고 LG화학 네이버 SK하이닉스 기아차 포스코 등이 오름세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위원회가 대우증권 지분인수를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690선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전날보다 0.92포인트(0.13%) 하락한 690.2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67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9억원, 38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이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8% 급락중이다. 반면 바디텍메드는 올해 고성장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로 떨어지며 4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중이다.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5.15원 내린 1145.65원에 거래중이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통화완화 발언에 미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자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 가능성이 높은 점도 하락 요인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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