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분기 호실적 전망…매수 적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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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1일 LG에 대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수에 나설 적기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LG는 LG전자와 LG화학의 영업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비상장 주요 3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LG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66.1% 증가한 22조8000억원과 33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배 순이익은 70.4% 증가한 286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LG는 자체사업 부재, 현금흐름 악화, 비상장사의 실적 부진 등으로 대형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지분가치 할인율이 형성돼 왔다"며 "앞으로는 할인율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비상장 3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단기 할인율 축소 여지가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시장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웃돌 1분기 실적은 할인율 축소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LG의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며 "주가 바닥권 진입과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오진원 연구원은 "LG는 LG전자와 LG화학의 영업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비상장 주요 3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LG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66.1% 증가한 22조8000억원과 33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배 순이익은 70.4% 증가한 286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LG는 자체사업 부재, 현금흐름 악화, 비상장사의 실적 부진 등으로 대형 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지분가치 할인율이 형성돼 왔다"며 "앞으로는 할인율이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비상장 3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단기 할인율 축소 여지가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또 시장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를 웃돌 1분기 실적은 할인율 축소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LG의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며 "주가 바닥권 진입과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매수 적기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