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강하늘-박정민 주연의 ‘동주’가 미국에서 개봉 된다.

28일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동주’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누적 관객 수 1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영문 자막본 상영에 이어 오는 4월1일 미국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동주’는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2030젊은 세대는 물론 중 장년층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입소문을 이끌어내며 호평받았다.

이러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는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져 영화 ‘동주’를 자국어 자막으로 보고 싶다는 상영 문의가 쇄도했다는 후문.

이번 미국 개봉은 이러한 관객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미국 LA를 필두로 시카고,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전국 5개 도시 개봉을 확정하며 추후 상영관은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배급을 추진한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 이정세 부장은 “‘동주’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려내며 개봉 이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 속에 100만 돌파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동주’야말로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에게도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라는 믿음으로 미국 내 배급을 기획,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국내 영문 자막 상영에 이어 미국 개봉을 확정 지은 ‘동주’의 의미 있는 흥행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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