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진영 더민주 입당…청와대 "비겁한 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진영 "대한민국주의자로 새 깃발"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뒤 탈당한 3선의 진영 의원은 20일 “나는 대한민국주의자로서 새 깃발을 들었다. 난 그 깃발을 함께 들 동지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찾았다”며 더민주에 입당했다. 더민주는 이날 진 의원을 서울 용산에 전략 공천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공동으로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권력적 정치에 휩싸였고 계파정치에 가담했으며 분열의 정치에 몸담았다”며 “그들은 통치를 정치라고 강조하면서 살벌한 배격도 정치로 미화했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진 의원은 원조 친박(친박근혜)계로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했지만 기초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가 장관직을 자진 사퇴한 뒤 비박(비박근혜)계로 돌아섰다. 진 의원이 여권을 비판한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아무리 상대 당에 입당해 자기가 잘돼보려고 하는 일이지만, 떠나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라고 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金여사, 라오스 주석 부인과 조계사 방문

      김혜경 여사가 14일 날리 시술리트 라오스 국가주석 부인과 서울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 부주지 탄보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 2

      [포토] 불교계 만난 김혜경 여사 “국민 마음 하나로 모으길”

      김혜경 여사가 지난 12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 초청 송년 만찬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3. 3

      與최고위 보선 '친명 vs 친청 대리전' 양상

      내년 1월 1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당내 주도권 다툼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5~17일 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