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15일 금화피에스시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올해 이 회사 매출은 작년보다 10% 늘어난 2615억원, 영업이익은 7% 증가한 29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상 정비 부문의 추세적 성장과 건설 부문 마진 개선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다만 수익성 낮은 건설 부문 매출 증가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은 11.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금화피에스시는 주가수익비율(PER) 8.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주당배당금(DPS)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배당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