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 구혜선 커플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던 두 사람의 모습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2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공개연애에 대한 발언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안재현과 호흡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말도 잘 걸고, 굉장히 사교성이 좋다"고 답했다. 이에 안재현은 "그게 다인가?"라고 농담을 했다.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은 아침에 만나면 '선배님 좋은 아침'이라며 밝게 인사를 한다"고 말하며 안재현의 사교성을 칭찬했다. 구혜선의 말에 안재현은 "파이팅 넘치는 신입 사원의 마인드다"고 답했다.
또 MC 유재석이 안재현에게 "몰래 데이트를 해본 적 있나"고 질문하자 안재현은 크게 당황하며 "어릴 때부터 친구들이 여자친구에 대해 자랑을 하고 대결을 할 때도 난 두 사람의 연인 관계 일이지 굳이 자랑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냥 둘이 예쁘게 만나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아니 그게 아니라, 몰래 데이트를 해 봤냐는 질문이다. 어떻게 하나? 다 가리고 하나?"라고 재차 물었다. 이에 안재현은 "가릴수록 티가 나지 않나?"라고 답했고, 구혜선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어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냐는 질문에 안재현은 "지금은 열심히 몰래 만나기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1일 안재현과 구혜선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 종영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열애 중"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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