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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북한 도발 땐 응분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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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총공세 진입"에 경고장
    국방부는 7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날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키리졸브·독수리연습)을 강도 높게 위협한 것과 관련, “북한이 도발에 나선다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스스로를 파멸로 몰고가는 경거망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미 연합연습과 관련해) 북한이 도발하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란 점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도발 광기에 전면 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한·미 양국 군이 이날부터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연습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키리졸브와 독수리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각각 7000여명, 1만여명이다. 핵 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를 포함한 항모강습단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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