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올해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나오자 상승중이다.

7일 오전 9시2분 현재 파트론은 전날보다 250원(2.29%) 오른 1만115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에 대해 올해 연결 계열사들의 실적 호전 덕에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정 연구원은 "2013년 이후 2년간 진행되어온 인수·합병 이후 파트론 계열사들의 실제 가동률과 이익률은 급격히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며 "새 아이템 확보에 주력한 결실도 나타나고 있어 장기 성장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파트론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7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성장률(전년대비 8.8%)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