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증시, 유가 하락에도 상승…한은 금통위원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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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장중 내림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장 후반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금통위원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만큼 학계 인사부터 경제관료들까지 다양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상승…다우 0.26%↑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에도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58포인트(0.26%) 상승한 16,943.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5포인트(0.35%) 오른 1,993.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0포인트(0.09%) 높은 4,707.42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상승 동력 부재로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상승 동력의 부재로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9센트(0.26%) 내린 배럴당 34.5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센트(0.38%) 오른 배럴당 37.0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 유럽증시, ECB 회의 앞두고 하락 마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번지면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6,13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5% 하락한 9,751.9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20% 떨어진 4,416.08에 각각 마감했다.
◆ 美 롬니 "트럼프는 사기꾼…공약 쓸모없어"
미트 롬니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한 때 정치적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롬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서 한 강연에서 "트럼프는 가짜고 사기꾼"이라며 "유권자들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의 공약은 (사기 혐의로 피소된) '트럼프 대학'의 학위처럼 쓸모없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롬니는 "그는 미국 대중을 갖고 놀고 있다"며 "국민을 속이고 백악관행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금통위원 4명 임기 만료…후임 누가 될까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4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은은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들의 후임을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최근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각 금통위원 추천기관에 발송했다.
현재 7명인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각 1명씩을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 한국 외환보유고, 4개월 연속 감소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5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말 3696억 달러에서 11월 말 3684억6000만 달러, 12월 말 3679억6000만 달러, 올해 1월 말 3672억900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 전국 포근·비 소식…서울 낮 최고 15도
금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포근하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비(강수확률 60∼80%)는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20∼60㎜며, 강원동해안은 10∼30㎜다. 제주산간·지리산·남해안의 경우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5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에서 8∼17도를 기록해 평년치를 웃돌겠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금통위원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만큼 학계 인사부터 경제관료들까지 다양한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뉴욕증시, 유가 하락에도 상승…다우 0.26%↑
뉴욕증시는 유가 하락에도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58포인트(0.26%) 상승한 16,943.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5포인트(0.35%) 오른 1,993.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0포인트(0.09%) 높은 4,707.42에 장을 마감했다.
◆ 국제유가, 상승 동력 부재로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상승 동력의 부재로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9센트(0.26%) 내린 배럴당 34.5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센트(0.38%) 오른 배럴당 37.0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 유럽증시, ECB 회의 앞두고 하락 마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번지면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7% 내린 6,130.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25% 하락한 9,751.92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20% 떨어진 4,416.08에 각각 마감했다.
◆ 美 롬니 "트럼프는 사기꾼…공약 쓸모없어"
미트 롬니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한 때 정치적 동지였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향해 '사기꾼'이라고 비난했다.
롬니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서 한 강연에서 "트럼프는 가짜고 사기꾼"이라며 "유권자들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의 공약은 (사기 혐의로 피소된) '트럼프 대학'의 학위처럼 쓸모없는 것"이라고 공격했다.
롬니는 "그는 미국 대중을 갖고 놀고 있다"며 "국민을 속이고 백악관행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금통위원 4명 임기 만료…후임 누가 될까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4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한은은 임기가 만료되는 금통위원들의 후임을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최근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각 금통위원 추천기관에 발송했다.
현재 7명인 금통위원은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빼고 기획재정부 장관,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각 1명씩을 추천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다.
◆ 한국 외환보유고, 4개월 연속 감소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6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5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로써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말 3696억 달러에서 11월 말 3684억6000만 달러, 12월 말 3679억6000만 달러, 올해 1월 말 3672억9000만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넉 달째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1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을 유지했다.
◆ 전국 포근·비 소식…서울 낮 최고 15도
금요일인 4일에는 전국이 포근하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비(강수확률 60∼80%)는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후에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20∼60㎜며, 강원동해안은 10∼30㎜다. 제주산간·지리산·남해안의 경우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5도로 예상되는 등 전국에서 8∼17도를 기록해 평년치를 웃돌겠다.
권민경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