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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앨리슨 리·노무라 하루, 올림픽 골프 출전티켓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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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슨 리 세계 랭킹 21위…우승 한번이면 출전 가시권
    노무라도 일본 후보들과 각축전…뉴질랜드는 리디아 고 유력
    한국계 앨리슨 리·노무라 하루, 올림픽 골프 출전티켓 보인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출전권을 둘러싼 경쟁이 세계 각국에서 치열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대표팀에서도 한국계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주인공은 앨리슨 리(20·미국·사진 왼쪽)와 노무라 하루(24·일본·오른쪽)다.

    재미 동포 앨리슨 리(한국명 이화현)는 미국 대표팀 출전을 노리고 있다. 미국은 작년까지만 해도 세계랭킹 15위권 선수가 4명(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 포함된 나라는 4명까지 출전)이어서 한국과 함께 4명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안정권인 렉시 톰슨, 스테이시 루이스를 뺀 나머지 선수들의 최근 성적이 신통치 않아 3명 출전도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넘버 3’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세계랭킹 21위인 앨리슨 리는 ‘떠오르는 해’다. 그는 코츠골프챔피언십 공동 9위,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공동 15위 등 올 시즌 안정적인 성적을 내며 세계랭킹 15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앨리슨 리는 작년 미국-유럽 간 국가대항전 솔하임컵에 유일한 루키 선수로 출전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노무라 하루(한국명 문민경)의 출전 가능성은 더 높다. 일본 여자 선수 중에는 올림픽 출전이 안정권이라 할 만한 사람이 없다.

    이들 외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는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할 것이 확실시되며 호주 동포 이민지(20·18위)도 호주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은 한국 선수들과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 다툼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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