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딜미스'에 101원 급락 개장 해프닝…시가 1227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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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126.5원→1227원으로 조정
원·달러 환율이 딜미스에 101원 급락 개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1.0원 하락한 1126.5원에 출발했다. 거래주문자의 실수로 가격이 잘못 책정돼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동시호가 때 가격이 잘못 책정되면서 벌어지는 일로 종종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잠시 시장에 혼란이 있었지만 금새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합의 취소를 거쳐 정상적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시가(개장가)는 1126.5원에서 1227원으로 조정됐으며,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5.0원 내린 1222.5원에 거래중이다.
김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 급등,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은 1210원~1235원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원·달러 환율이 딜미스에 101원 급락 개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1.0원 하락한 1126.5원에 출발했다. 거래주문자의 실수로 가격이 잘못 책정돼 벌어진 해프닝이었다.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동시호가 때 가격이 잘못 책정되면서 벌어지는 일로 종종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잠시 시장에 혼란이 있었지만 금새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현재 합의 취소를 거쳐 정상적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시가(개장가)는 1126.5원에서 1227원으로 조정됐으며,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5.0원 내린 1222.5원에 거래중이다.
김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 급등,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고 있다"며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은 1210원~1235원대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