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59)이 내정됐다.

2일 하나금융투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하나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임기가 끝나는 장승철 현 하나금융투자 사장 후임으로 이 전 부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 전 부사장은 24년간 신한금투에 재직하며 영업, 상품기획 등에서 성과를 냈다. 2013년부터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전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