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반전해 1900선 초반…기관·개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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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하락 반전했다.
19일 오전 10시0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26%) 내린 1903.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34포인트 오른 1904.50으로 출발한 뒤 상승 반전해 장중 191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물량을 키우고 외국인도 이에 동참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900선 초반으로 밀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9억원, 기관은 13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서던 외국인도 6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51%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각각 1% 이상 올랐다. 현대상선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10% 넘게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0원(0.62%) 오른 1235.00원으로 5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19일 오전 10시0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7포인트(0.26%) 내린 1903.8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34포인트 오른 1904.50으로 출발한 뒤 상승 반전해 장중 191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 물량을 키우고 외국인도 이에 동참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1900선 초반으로 밀렸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9억원, 기관은 13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서던 외국인도 6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51%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현대차는 각각 1% 이상 올랐다. 현대상선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10% 넘게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60원(0.62%) 오른 1235.00원으로 5년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