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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상승…장중 19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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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린 덕분에 장중 19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포인트(0.14%) 오른 1911.43을 기록하고 있다. 4.46포인트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이후 상승 반전하며 1910선에 도달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유가 정체와 상승 피로감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40포인트(0.25%) 하락한 16,41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99포인트(0.47%) 내린 1917.83에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도 1.03% 하락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5억원, 18억원 어치를 동반 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5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0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이 소폭 오름세다. 보험과 금융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상선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17% 가까이 급등했다. 사조대림도 지난해 영업이익이 50% 가까이 늘어나면서 6%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0포인트(0.11%) 하락한 637.81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억원, 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70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1.14%, 바이로메드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적자폭을 줄인 푸른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호실적을 낸 한국큐빅삼진도 20%대 급등 중이다. 반면 전날 20% 이상 급등했던 금호엔티램테크놀러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올라 12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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