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원·달러 환율 1230원대 돌파…5년8개월만 최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30원대를 뚫어 5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0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0원(0.54%) 오른 12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230원 중반대까지 올라간 것은 2010년 7월1일(최고가 1238.80원) 이후 5년8개월 여 만에 처음이다.

    밤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도 1230.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227.40원보다 2.40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역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달러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밤 나올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학개미 몰려든 '최애주' 뭐길래…120% 급등에 '환호'

      “차에 아무도 타지 않은 채 로보(무인)택시 주행 시험 중이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4일 X(옛 트위터)에 이 같은 게시글을 올리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테슬라 주가...

    2. 2

      '금 광산주' 中쯔진골드, 두 달 만에 30% 상승

      중국 금 탐사 기업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금 가격이 오르자 이 회사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다.1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쯔진골드인터내셔널은 전날 7.76% 급...

    3. 3

      나스닥, 23시간 거래 나선다…한국 낮에도 美 주식 매매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상장된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가 주 5일 23시간 거래를 추진한다. 현재 장외거래소를 통해 주간 거래에 참여하는 한국 투자자도 이르면 내년부터 장내 거래를 통해 낮 시간대 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