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규직 채용 더 감소…이공계열 선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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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채용계획 기업 48.8% 불과
대기업 채용 소폭 증가, 중견기업 감소
이공계열 선호 현상 지속
대기업 채용 소폭 증가, 중견기업 감소
이공계열 선호 현상 지속
대기업이 올해 4년제 대졸 신입 정규직을 1만9059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규모다.
반면 중견기업은 1496명, 중소기업은 876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각각 1년 새 14.8%, 26.0% 줄어든다.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채용인원은 작년 2만1797명에서 올해 2만1432명으로 1.7%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7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 및 규모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응한 822개 기업 중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은 401곳(48.8%). 작년보다 6.2% 감소했다.
특히 의류·잡화·기타 제조 분야에서 채용 인원이 작년보다 31.5%나 줄어든다. 음식·숙박·기타서비스(-15.4%) , 방송·통신·IT(-10.3%), 식음료(-7.2%), 금융·보험(-5.1%), 기계·금속·조선·중공업(-2.9%), 전기·전자(-2.9%), 정유·화학·섬유·의약(-1.2%)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반면 건설 및 유통, 전기, 자동차 등 이공계열 채용은 늘러날 전망이다. 특히 건설부문은 작년보다 채용 인원을 11.2%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훈풍으로 채용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통·물류·운송(7.6%), 전기·가스(4.6%), 자동차·부품(1.3%)도 채용인원을 늘릴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반면 중견기업은 1496명, 중소기업은 876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각각 1년 새 14.8%, 26.0% 줄어든다.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전체 채용인원은 작년 2만1797명에서 올해 2만1432명으로 1.7%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7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 및 규모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응한 822개 기업 중 올해 채용 계획을 밝힌 기업은 401곳(48.8%). 작년보다 6.2% 감소했다.
특히 의류·잡화·기타 제조 분야에서 채용 인원이 작년보다 31.5%나 줄어든다. 음식·숙박·기타서비스(-15.4%) , 방송·통신·IT(-10.3%), 식음료(-7.2%), 금융·보험(-5.1%), 기계·금속·조선·중공업(-2.9%), 전기·전자(-2.9%), 정유·화학·섬유·의약(-1.2%)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반면 건설 및 유통, 전기, 자동차 등 이공계열 채용은 늘러날 전망이다. 특히 건설부문은 작년보다 채용 인원을 11.2%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훈풍으로 채용을 정상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통·물류·운송(7.6%), 전기·가스(4.6%), 자동차·부품(1.3%)도 채용인원을 늘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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