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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국제유가 8% 급등에 원유 ETF·ETN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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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4일 증시에서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채권(ETN)이 들썩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8분 현재 '신한 WTI원유 선물 ETN'(500015)은 전날보다 8.89% 올랐고, '신한 브렌트유 선물 ETN'(500004)도 8.16% 치솟았다. ETF인 '타이거 원유 선물'(130680)은 3.91% 상승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0달러(8.03%) 급등한 배럴당 32.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급반등하면서 관련 지수 하락 시에 수익을 얻는 구조인 인버스 ETF·ETN은 하락세다. '신한 인버스 WTI 원유 선물 ETN'(500003)은 8.77% 떨어졌고, '타이거 원유 인버스 선물'(217770)은 8.65% 밀렸다. '신한 인버스 브렌트유 선물 ETN'(500005)도 8.18% 하락했다.

    유동완 NH투자증권은 이날 "미국 금리 인상이 늦어지고 유럽, 일본,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 원유 가격도 반등할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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