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세계, 서울 시내 면세점 '첫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본점 신관 5개층 공사
    신세계백화점의 서울 명동 본점 5개 층을 시내면세점으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시작된다.

    신세계는 1일부터 백화점 본점 신관 8층부터 12층까지 5개 층(연면적 1만3884㎡)을 면세점으로 바꾸는 공사를 시작한다. 백화점 사무 공간으로 쓰던 16층과 17층(2975㎡)은 상품 창고로 활용해 면세점 관련 면적은 총 1만6860㎡가 된다. 공사가 끝나는 5월 중순까지 신관 8~12층을 전면 통제하고 입점 브랜드의 이동이 있는 기존 백화점 매장은 층별로 한 달간 공사를 한다.

    이번 공사로 약 5만6800㎡인 백화점 영업면적 중 25%가량이 줄어든다. 하지만 백화점 입점 브랜드 수는 610여개에서 520여개로 14% 정도만 감소한다.

    면세점 공사로 인한 영업 공백을 줄이기 위해 백화점 본점에 임시 매장을 꾸리고 일부 넓은 매장에서 다른 브랜드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면세점 입점으로 신세계 본점은 좀 더 짜임새 있는 패션 백화점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외국인의 인지도가 높은 국내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비트코인, 이 선마저 무너지면"…전문가의 '경고'

      비트코인이 8만9000달러 선을 내주면서 추가 하락 폭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1차 지지선이 8만6000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2. 2

      대만 둘러싼 중·일 갈등…한국에 미칠 파장은 [조평규의 중국 본색]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이후 중·일 간 갈등은 여러 분야까지 번지고 있습니다.중국의 대만 침공과 미·일 개입이 전제...

    3. 3

      "다이소에선 안 파네"…이마트에 내놨더니 '인기 폭발' [이선아의 킬러콘텐츠]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뷰티업체와 동맹을 맺고 '가성비 화장품' 브랜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핵심은 자사 외 다른 매장에선 구매할 수 없고, 5000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같은 전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