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장하성 교수, 문재인 안철수로부터 정치 제안 받았다며 밝힌 얘기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로부터 선거대책위원장 등 사실상 대표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안 의원과의 '경제토크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더민주와 국민의당에 실망했다고 운을 뗀 뒤 "문 전 대표를 만나 지금의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맡은 자리에 대한 제안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제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도 있지만, 정당이 어느 한 사람이 자리를 맡는다고 해서 바뀌는 것이 불가능이라고 본다" 며 "대선과 지방선거에 지고, 120~130여명 의원 중에 단 한 명도 대표를 시키거나 위원장을 맡아 (당을) 구할 사람이 없다면서 밖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구조가 이해가 안됐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안철수 의원도 비슷한 제안을 했다. 한때 저의 전력을 다해 도왔던 분이지만, 정치하지 않겠다는 원칙 때문에 사양의 말씀을 드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바뀌기를 원하는 저의 뜻과 함께 가는 분들이라면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金여사, 라오스 주석 부인과 조계사 방문

      김혜경 여사가 14일 날리 시술리트 라오스 국가주석 부인과 서울 조계사를 찾아 조계종 기획실장 묘장 스님, 부주지 탄보 스님과 면담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 2

      [포토] 불교계 만난 김혜경 여사 “국민 마음 하나로 모으길”

      김혜경 여사가 지난 12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 초청 송년 만찬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3. 3

      與최고위 보선 '친명 vs 친청 대리전' 양상

      내년 1월 1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친명(친이재명)계와 친청(친정청래)계 간 당내 주도권 다툼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5~17일 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는다.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출마가 유력한 후보를 보면 계파 구도가 뚜렷하다. 친명계에선 이건태 의원과 유동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공동대표가 대통령실과 정청래 지도부 간 엇박자를 비판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강득구 의원도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친청계에선 정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이성윤 의원이 이날 출마를 선언했다. 문정복 의원과 김한나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도 출마를 검토 중이다.민주당 지도부는 계파 구도 부각을 경계하고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친명’ ‘친청’이라는 용어를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의도적 갈라치기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최해련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